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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 품행제로(1933)

1001

by 다르덴 2023. 7. 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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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제로(1933)
Zéro de conduite

감독 장 비고
각본 장 비고
제작 자크루이스 누네즈, 장 비고
출연 장 더스, 레옹 라리베, 듀 베론, 델핀
촬영 보리스 카우프만
편집 장 비고
음악 모리스 조베르
제작사 프란필름디스, 아구이필름
배급사 프란필름디스
개봉일 프랑스 1933년 4월 7일/대한민국 2004년 3월 27일
시간 41분
국가 프랑스
언어 프랑스어
제작비 ₣ 200,000

줄거리  어느 중학교의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엄격한 학교로 돌아온다. 아이들은 융통성없는 교장과 교사들의 엄격한 수업을 견디지 못한다. 그런데 어느 젋은 교사 위게가 때론 참을성을 없애고 놀아도 된다는 말을 하자,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면서 수업을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하는데...




"품행제로" (Zéro de conduite, 1933)는 장 비고 (Jean Vigo) 감독의 프랑스 영화로, 학생들의 반항과 학교 생활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그 당시의 교육 제도와 권위주의적인 환경을 비판하며, 자유로운 정신과 반항적인 정신을 표현합니다.

"품행제로"는 기숙학교에서 학생들의 삶과 학교 규칙에 대한 불만을 다룹니다. 주인공인 살로몽 (Salomon)과 그의 친구들은 교사와 교장 선생님에 대항하며 반항적인 행동을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교육 체계에 도전하며, 일종의 학교 폭동을 일으킵니다.

"품행제로"는 프랑스 신실주의 운동의 영향을 받았으며, 장 비고의 감독적인 특징과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현실주의적인 촬영 스타일, 흥미로운 편집 기법, 상징적인 이미지와 장면 등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창출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품행제로"는 영화사적으로도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단한 권위주의와 교육 체제를 비판하고, 어린이의 자유와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실제 학생들과 젊은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진정한 표현과 자연스러운 연기를 추구한 점에서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장 비고 감독은 "품행제로"를 통해 자신의 감독적인 업적을 입증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혁신적인 시각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단순한 드라마나 코미디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감독 스타일은 관객들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프랑스 영화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품행제로"는 장 비고의 단기간 감독 활동 동안에 만들어진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조기 사망으로 인해 작품의 수는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프랑스 뉴웨이브 운동을 비롯한 많은 감독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 비고 감독은?

장 비고(Jean Vigo, 1905-1934)는 프랑스의 감독으로, 단기간 활동했지만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어 프랑스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예술성과 실험적인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 비고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청소년 시절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연스러운 감독의 재능을 갖추고 있었으며, 뛰어난 시각적 감각과 예술적인 표현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비고의 감독 경력은 단지 두편의 단편 영화와 한 편의 장편 영화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작품들은 그의 예술적인 업적을 입증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첫 번째 단편 영화인 "쿠르트 메트의 티포그라피" (À propos de Nice, 1930)는 프랑스 리비에라 지역의 도시 니스를 배경으로 한 문화적인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사회 현실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며, 일상적인 장면과 관객의 시선을 도전적으로 표현하는 등 비고의 독특한 스타일이 드러납니다.

그의 두 번째 단편 영화인 "석양 아래" (Taris, roi de l'eau, 1931)는 수영 선수 제라르 타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산업의 발전과 자연의 아름다움 사이의 대립을 표현하고, 수영의 동작과 타리의 운동 능력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장 비고의 마지막 작품인 "품행제로" (Zéro de conduite, 1933)는 프랑스의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한 반항적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교육 체제와 권위주의를 비판하며, 자유로운 정신과 반항적인 정신을 강조합니다. "품행제로"는 독자적인 스타일과 사회적인 메시지로 많은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장 비고는 매우 짧은 감독 경력 동안에 병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그의 조기 사망으로 인해 제한적이지만, 그의 혁신적인 스타일과 실험적인 영화 기법은 프랑스 뉴웨이브 운동과 다른 많은 감독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영화사적으로 소중히 여겨지고, 그의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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