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유령마차(1921)

 

유령마차(1921)

원제 The Phantom Carriage
제작 연도 1921

감독 빅토르 샤스트롬
국가 스웨덴
장르 공포/드라마/스릴러
상영시간 1시간 33분
연령 등급 전체 관람가

줄거리 새해 전날 밤, 부인에 대한 증오심으로 자기파괴적 성향을 지니게 된 다비드 홀름(샤스트롬 분)은 공동묘지에서 술을 마시며 저승사자에 대한 전설을 떠들다 싸움이 붙어 동료에게 살해당한다. 저승의 규칙에 따라 새로 유령마차를 끌게 된 이 남자는 지난 해의 마부에게 자신의 운명에 얽힌 두 여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유령마차"는 1921년에 제작된 스웨덴의 영화로, 빅토르 샤스트롬 감독이 제작하고 주연으로는 데이비드 후플린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알코올 중독자인 다비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다비드은 죽기 전까지 복수를 다짐한 전직 연인의 형편을 알기 위해 유령의 몸으로 되살아난 자가 유령마차를 타고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싣고 이동하는 것을 보면서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령마차"는 당시 스웨덴에서의 사회적 문제와 노동자 계급 간의 갈등, 알코올 중독 등을 다루며, 영화 속 유령마차는 죽음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영화에서 사용된 특수효과와 조명 등은 당시 스웨덴 영화의 수준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후대의 영화 제작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유령마차"는 희생과 구원의 테마를 담고 있으며, 생명과 죽음, 육체와 영혼, 현실과 환상 등의 이중성을 다루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영화는 스웨덴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후대 영화제에서도 자주 상영되며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빅터 샤스트롬 감독은?

빅토르 샤스트롬(Victor Sjöström)은 1879년부터 1960년까지 활동한 스웨덴의 영화 감독, 배우, 프로듀서이다. 그는 스웨덴 영화계를 이끌었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스웨덴 실리만 운동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샤스트롬은 1910년대 초반부터 감독으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유령마차"뿐만 아니라, "해지는 노을", "톨스토이의 마지막 밤"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스웨덴 영화계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샤스트롬은 감독으로서만 활동한 것이 아니라, 배우로서도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그 중에서도 "해지는 노을"에서의 연기는 뛰어나다고 평가받으며, 이후로도 여러 영화에서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샤스트롬은 스웨덴 영화계를 이끄는 중요한 인물이었으며, 그의 감독 및 연기력은 스웨덴 영화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영화사의 역사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